어프로티움, ‘수소의 날’ 기념 장관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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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프로티움, ‘수소의 날’ 기념 장관 표창
  • 석현주 기자
  • 승인 2025.1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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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기돈(왼쪽 첫번째) 어프로티움 대표가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4회 수소의 날 기념식’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어프로티움 제공
울산시는 3일 어프로티움이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4회 수소의 날 기념식’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김재홍 한국수소연합 회장, 수소 관련 기업·연구기관·지자체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어프로티움을 비롯해 53명의 유공자와 기관이 정부 포상을 받았다. 어프로티움은 원기돈 대표가 김성환 장관으로부터 기관표창을 수여받았다.

어프로티움은 울산에 총 72㎞ 규모의 수소 전용 배관망을 구축해 정유·석유화학단지 및 수소시범도시 등 주요 수요처에 안정적으로 수소를 공급하고 있다. 특히 증기개질(SMR) 기반 수소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액화탄산으로 활용하는 기술을 상용화해 저탄소 수소 생산 체계를 확립했다.

또 울산 관내 수소충전소와 세계 최초 탄소중립형 주거모델인 율동지구에 수소를 공급하고 있으며, 동해가스전 탄소포집·저장(CCS) 실증사업에 참여해 그레이 수소의 청정수소 전환에 기여하는 등 지역 수소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원기돈 어프로티움 대표는 “울산시의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 덕분에 이번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며 “울산이 수소산업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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