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에서는 김형락(동구청)이 남자 +110㎏급 지적부에 데드리프트에서 282㎏을 들어 올리며 한국신기록을 수립했다. 스쿼트 경기에서는 벨트가 터지는 괴력을 발휘해 275㎏을 기록, 최종 종합 557㎏으로 각각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회 3관왕에 올랐다. 김형락은 지난 2015년부터 올해 대회까지 연속 3관왕을 차지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육상에서는 남자 포환던지기 F38에 출전한 장민혁(서울산보람병원)이 8.65m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하며 대회 1일차 금메달을 더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수영에서도 금메달 사냥에 성공했다. 대회 3일차 금메달을 획득한 김희태(수영연맹)가 남자 평영 100m SB4, SB5에서 2분32초12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획득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이 밖에도 남자 당구 단체전 BIS/BIW에서는 경기도와 3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패하며 은메달을 획득했고, 육상 허동균(울산시장애인체육회)도 남자 1500m DB 경기에서 4분28초25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수영, 양궁, 육상 종목에서 각각 동메달 1개씩을 획득했다.
한편, 울산시는 대회 4일차인 이날까지 금메달 58개, 은메달 28개, 동메달 25개로 총 111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5만2377점을 기록하고 있다.
대회 막바지로 접어드는 5일차 울산시 선수단은 육상과 수영 종목에서 메달 사냥에 나선다. 신동섭기자 shingi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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