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고향사랑기부 3억 돌파, 기금사업 발굴해 내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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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고향사랑기부 3억 돌파, 기금사업 발굴해 내년 추진
  • 권지혜 기자
  • 승인 2025.11.04 0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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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중구가 고향사랑기부제 누적 모금액이 3억원을 넘어선 것을 축하하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울산 중구청 제공
울산 중구의 고향사랑기부제 누적 모금액이 3억원을 넘어섰다.

중구는 지난 10월31일 기준으로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이 총 3억500만원이라고 3일 밝혔다. 중구의 연도별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은 2023년 6400만원, 2024년 1억5200만원, 2025년 10월 말 기준 8900만원이다.

전체 기부자 2848명 가운데 10만원을 기부한 기부자는 2413명으로 전체 모금액의 약 80%에 해당하는 2억4130만원을 기부했다.

100만원 이상을 기부한 고액 기부자는 25명으로 전체 모금액의 약 14%에 해당하는 4300만원을 기부했다.

중구는 자발적인 기부 문화 조성 및 기부금 모금 확대를 위해 △누리집·전광판·사회관계망(SNS) 활용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활동 △자매 친선 도시와의 상호 기부 △혁신도시 공공기관과의 기부 확대 상호 협력 협약 체결 등을 추진했다.

또 2022년부터 총 4차례에 걸쳐 답례품 공급업체를 모집하는 등 매력적인 답례품 발굴에도 힘썼다.

중구는 올해 상반기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 하반기 전 부서 사업 제안을 통해 8건의 기금사업을 발굴했다. 중구는 심의를 거쳐 이 가운데 추진 사업을 선정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다.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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