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근로복지회관 건축 설계공모 ‘파노라스케이프’ 선정…2029년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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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근로복지회관 건축 설계공모 ‘파노라스케이프’ 선정…2029년 준공
  • 신동섭 기자
  • 승인 2025.11.04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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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로자복지회관 건축 설계공모 당선작 ‘파노라스케이프’. 울산 울주군청 제공
울산 울주군이 근로자복지회관 건립을 위한 건축 설계공모에서 티아 건축사사무소(대표 김훈)와 티아도시 건축사사무소(대표 김성희)가 공동 출품한 ‘파노라스케이프’를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당선작인 파노라스케이프는 자연의 풍경을 내부에서도 느낄 수 있도록 근로자의 심신 안정 및 소통 문화의 공간을 조성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지의 고유한 경사를 존중해 절토를 최소화하고, 기존의 서측 소하천과 동측 산책로 연계 및 창·테라스·중정을 통해 내·외부 공간을 유기적으로 연결했다.

군은 설계 공모의 당선자에게 기본 및 실시 설계권을 부여하고, 기타 입상자 3명에게는 총 87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최종 당선작을 바탕으로 내년 7월까지 기본 및 실시 설계를 완료하고, 2029년 2월 준공을 목표로 설계비 9억6000만원, 공사비 227억원 규모의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근로자복지회관 설계공모 당선작인 파노라스케이프는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4088㎡ 규모로 건립되며, 기업홍보관과 산업안전체험관, 건강증진센터, 노사공감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신동섭기자 shingi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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