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남구 정책미디어과장과 관계공무원, 구색홍보단 등 60여명은 양산시 일원에서 남구 구정홍보단 역량강화 연수회를 진행했다.
이들은 양산 대표 축제인 국화축제가 열리는 황산공원 등 지역 명소를 방문해 축제에 참여하고 홍보 콘텐츠를 제작했다.
홍보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홍보역량 강화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콘텐츠 기획, 영상, 이미지 실습교육, 노하우 공유 등 맞춤형 교육이 참석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남구는 이번 연수회를 계기로 양산시의 홍보를 책임지는 양산시 소통당담관과 간담회를 열고 사회관계망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상호 홍보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공무원 인플루언서인 남구 남영식·이소희 주무관과 양산시 민홍식 팀장, 하진솔 주무관이 서로의 지역을 대표하는 남구 그라스정원과 양산 황산공원을 홍보하는 콘텐츠를 제작해 각자의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에 게시할 예정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지자체 SNS 홍보의 모범 사례인 울산 남구와 경남 양산이 구정홍보단 연수회를 계기로 힘을 합치게 돼 그 의미가 더 특별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로 양 도시의 매력을 널리 홍보해주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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