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점자의 날은 고 송암 박두성 선생이 훈맹정음(현행 6점식 한글 점자)을 창안·반포한 1926년 11월4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2020년 12월 점자법 개정을 통해 법정 기념일로서의 위상을 얻게 됐다.
유공자 표창에서는 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최영미 울산반천초등학교 교사가 울산시장 표창을 받았다. 또 김창수 울산혜인학교 교사와 후원자 서상발씨, 자원봉사자 김미성씨, 이선영씨가 감사패를 받았다.
2부 작가 초청(최영실 작가) 강연회는 ‘나는 내 안에 모든 것을 가지고 있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전국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사전에 실시한 제99주년 한글 점자의 날 기념 점자 백일장에서는 장원 정은교, 차상 지상진, 이희진, 가작 이만희, 우동욱, 김소희씨가 수상했다.
한편 이날 박해정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울산시회 소속 에코사랑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는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점자도서 구매비 500만원을 지원했으며, 울산문화로타리클럽(회장 정재훈)은 시각장애인 독서환경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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