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에는 김종훈 동구청장, 천창수 울산시교육감, 박진용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중공업지부 부지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중공업지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학생들의 학업을 지원하기 위해 총 10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했다.
이 장학금은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고등학생 18명과 학교 밖 청소년 2명 등 총 20명에게 1인당 50만원씩 전달될 예정이다.
노조 관계자는 “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꿈을 포기하지 않고 도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을 이어가는 학생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탁해주신 현대중공업지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장학금이 학생들에게 큰 용기와 희망이 되기를 바라며, 동구에서도 학생들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주하연기자 jooh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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