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1995년 제1회 동시지방선거를 계기로 본격화된 민선 지방자치 30년을 기념하고, 그간의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울산시와 5개 구·군이 운영하는 지방자치 홍보부스가 설치된다. 부스에서는 지방자치의 역사와 성과가 전시되고, 지역별 주민자치위원들이 직접 참여해 각 지역의 주민자치 활동을 소개한다.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참여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8일 오후 1시 같은 장소에서는 ‘제14회 울산광역시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경연대회’가 열린다. 2010년부터 이어져 온 이 대회는 지역 주민자치센터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센터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매년 추진되고 있다. 올해는 풍물, 난타, 댄스, 무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15개 팀이 참가해 기량을 겨루며, 구·군별 종합 순위에 따라 주민자치센터 사업비도 지원된다.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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