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는 높이 30m 지점인 35, 36번칸 사이 LED 전구 네온관에서 발생했다.
지나가던 시민의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인력 31명, 장비 9대를 투입해 오후 11시7분께 완진했다.
당시 그랜드 휠의 운영이 종료된 상태라 이용객이 없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재산 피해는 약 50만원으로 추산된다.
롯데백화점 울산점은 그랜드 휠 운행을 일시 중단하고 안전진단을 거쳐 운행 재개 시점을 결정할 방침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단락(회로의 한 부분이 저항체를 거치지 않고 곧장 연결되는 것)으로 화재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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