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교수는 한국인 최초로 CBMS 회장직을 맡게 됐다. 이는 국내 마이크로·나노바이오 연구의 세계적 위상을 입증하는 상징적 성과로 평가된다.
‘마이크로타스’(MicroTAS) 국제 학술대회를 주최하는 CBMS는 마이크로·나노스케일 화학 및 생명과학 시스템 연구를 촉진하고, 이를 의학과 공학 분야로 확장하는 비영리 국제학술단체다.
조윤경 교수는 “CBMS는 세계 최고 연구자들이 미래 과학의 방향을 함께 논의하고 이끌어가는 장”이라며 “UNIST에서 쌓아온 협력과 혁신의 연구 생태계를 바탕으로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윤경 교수는 올해 3월 ‘국제 여성의 날’을 맞아 세계적 학술지 ‘네이처’(Nature)에 소개됐다. 산업 경험을 바탕으로 공동창업한 스타트업 ‘랩스피너’를 통해 혁신 의료기기 개발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다예기자 ties@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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