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재식에는 안효대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올해 울산시민대상 수상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명패 제막과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명예의전당에 이름을 올린 수상자는 총 5명이다. 사회봉사 부문 박남숙씨, 효행·선행 부문 손응연씨, 산업·경제 부문 서광석씨, 체육 부문 정수락씨, 학술·과학기술 부문 류광선씨가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각자의 분야에서 오랜 기간 울산의 발전과 지역 공동체를 위해 꾸준히 헌신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안효대 경제부시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묵묵히 봉사와 나눔을 실천해 오신 분들의 공적이 울산의 발전을 떠받쳐 왔다”며 “앞으로도 모범 시민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격려해 따뜻한 지역 공동체 분위기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민대상 명예의전당’은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하고 봉사한 시민대상 수상자에 대한 감사와 명예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14년 울산박물관 2층에 설치됐다. 올해 수상자를 포함해 총 88명의 시민대상 수상자가 등재됐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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