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교육공동체가 건축 공간 전문가와 함께 학교 시설을 배움과 삶이 연결된 공간으로 재구성하는 울산형 학교 공간 혁신 사업이다.
교육과정과 연계한 공간 혁신을 지향하는 것이 특징이다.
약사초는 ‘함께 만드는 심(心)플(더하기) 마당’을 주제로 운동장 주변 공간을 재구성해 활동적이고 개방적인 놀이, 학습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동평중은 ‘동평아 동평아, 헌집 줄게 새집 다오’를 주제로 본관 1층 가사실을 새롭게 재구축한다. 3층 영어전용실을 시청각실로 조성해 지역주민과 인근 학교 교육공동체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공유 공간도 마련한다.
유곡중은 현재 사용하지 않는 지하층 급식소를 학생들이 즐겨 찾는 놀이, 다목적 학습 공간으로 재탄생시켜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창의적 학습 환경을 갖출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2019년부터 올해까지 학교 공간 혁신 사업을 통해 총 46개교에 약 113억원을 투입했다.
이다예기자 ties@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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