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이장걸 행정자치위원장은 27일 울산대공원 정문 인근에서 인도 정비사업 추진상황을 현장 점검(사진)했다.
이번 점검은 울산대공원 진입로 양쪽 보도에서 가로수 뿌리 들림 현상으로 인해 보도블록이 파손되고 보행자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는 시민 민원과 언론 보도가 이어지면서 마련됐다.
현재 울산대공원 주변 진입로는 가로수가 생장하면서 뿌리가 보도블록을 뚫고 나와 보도가 불안정해지고 균열과 파손이 반복되고 있다. 이에 따라 보행자가 넘어지거나 다칠 위험이 높아지고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 위원장은 “가로수 뿌리 들림으로 인한 보도 파손 문제는 단순 정비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근본적인 원인 분석과 재발 방지 대책이 함께 마련돼야 한다”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체계적인 보도 정비 계획 수립과 함께 정기적인 점검 체계를 구축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보행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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