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타워·케이블카 정원박람회 연계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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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타워·케이블카 정원박람회 연계 당부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5.11.28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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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의회 문화복지환경위원회는 27일 시의회 문화복지환경위원회 회의실에서 문화관광체육국 소관 2026년도 본예산안 및 2025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 예비심사, 기금운용 등을 심사했다. 시의회 제공
울산시의회(의장 이성룡)가 제260회 제2차 정례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27일 각 상임위원회별 소관 2026년도 본예산안 및 2025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 출연금 기금운영 등의 심사를 이어갔다.



◇문화복지환경위(위원장 홍유준)

문복환위는 문화관광체육국 소관 ‘출연금 의결의 건’을 원안 가결하고 2025년도 제3회 울산시 추가경정예산안 예비심사의 건과 2026년도 울산시 일반·특별회계 예산안 예비심사의 건 등을 심사했다. 홍유준 위원장은 전통사찰 소화관정 설치 지원 1억여원으로 신규 편성된 것에 대해 1곳당 3000만원이 소요되는 이유와 사업 시작 시기에 대해 질의했다. 손명희 부위원장은 울산프로야구단 창단 60억원 신규 편성에 대해 야구동호인들을 배제한 사업추진이라 지적하고 바로잡아 주길 당부했다. 안수일 위원은 남산전망타워와 케이블카 사업에 대해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해 추진될 수 있도록 시의 적극적인 행정을 요구했다. 이영해 위원은 무장애관광 연계성 강화사업이 내년이면 선정 3년으로 종료되는 것과 관련,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펼쳐줄 것을 당부했다. 김종훈 위원은 최근 매끄럽지 못한 예총 9개 단체 행사에 올해와 같은 예산을 편성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 질의했다.

◇산업건설위(위원장 백현조)

산건위는 이날 ‘신정동 청년희망주택 현물출자 동의안’을 원안 가결하고, 건설주택국 소관 2025년도 제3회 울산시 추가경정예산안 예비심사의 건과 2026년도 울산시 일반·특별회계 예산안 예비심사의 건 등을 심사했다. 백현조 위원장은 스마트 도시계획과 AI산업과의 연계성은 필요한 부분으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에 5억원 관련 내용이 포함돼 있는지 질의했다. 권태호 부위원장은 내년에 추진될 목욕탕 노후 굴뚝 정비 사업에 선정될 20곳에 현실적 어려움이 없도록 당부했다. 손근호 위원은 2012년에 설치된 KTX울산역 번영탑이 울산의 관문인 만큼 시설 보수에 신경 써 주길 요청했다. 홍성우 위원은 국도 24호선의 교통량 분산을 위한 언양 하이패스IC 설치가 꼭 필요한 사업으로 타당성 검토용역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고, 방인섭 위원은 공동주택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예방 지원사업 사업비 감액 사유를 질의했다.



◇교육위(위원장 안대룡)

교육위는 이날 감사관·행정국 소관 2025년도 제2회 울산시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경 예산안 예비심사의 건과 공보담당관·감사관·행정국 소관 2026년도 울산시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 예비심사의 건 등을 심사했다. 안대룡 위원장은 최근 유괴 사건이 지속되는 것과 관련해 안전 관련 예산이 반영되지 않은 것에 유감을 나타내며 추경에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권순용 부위원장은 수학여행비와 관련해 가지 않은 학교에 상응하는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방안 검토를 지시했다. 김종섭 위원은 사회복무요원 감소 추이에 따라 특수교육 현장의 학생 안전과 수업권 보장을 고려한 대체 인력 확보를 촉구했다. 김수종 위원은 교육공무직원 총액인건비 집행비율이 111.78%로 전국 평균에 비해 높은 편으로 효율적인 인력배치를 요구했다. 김동칠 위원은 최근 울산교육청의 종합청렴도가 하락한 상황에서 청렴시책 관련 사업이 감액된 것이 적절하지 않음을 지적했다. 문석주 위원은 폐교학교 활용 추진계획이 있는지 질의하고, 은월초 시설공사와 약수고 부지매입과 관련한 계획을 청취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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