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전은 울산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관광 홍보 콘텐츠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됐다. 총 40편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공모전 기획 의도 부합 여부, 작품 완성도, 독창성, 홍보 활용 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10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대상작 ‘울산 유(U)잼 대책위원회’는 예능 프로그램 형식을 차용한 유쾌한 전개 속에 울산의 다양한 관광 자원을 자연스럽게 녹여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래핑 기법을 접목하는 등 새로운 표현 방식을 시도해 젊은 세대의 공감을 이끌 수 있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울산의 콘트라스트(Ulsan’s Contrast)’(김민수), ‘웰컴! 모두 함께, 톡톡 울산’(이황준) 두 작품이 선정됐다. 우수상은 ‘여러분의 울산은 어디입니까’(김수진), ‘그래 역시 울산’(김혜인 외 3명), ‘유(U)잼 심사위원단’(강나은 외 3명)에게 돌아갔다.
울산시 관계자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들이 다수 출품됐다”며 “수상작은 울산시 공식 유튜브와 SNS 등에 게시해 울산 관광과 시정 홍보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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