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로 새긴 울산의 꿈!’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울산 사람들의 다채로운 이야기를 담은 ‘지역문화관’, 도시 성장을 이끄는 U-콘텐츠를 소개하는 ‘문화콘텐츠관’, 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도시를 보여주는 ‘문화상품관’, 문화도시 울산의 현재와 미래를 담은 ‘특별전시관’ 등 4개 분야 19개 전시관 445부스 규모로 진행된다.
전시 규모도 더욱 확대됐다. 지난해와 대비해 전시장은 365개 부스에서 80개 부스가 늘어난 445개 부스로 구성됐고, 참여사는 123개에서 79개사가 늘어 202개사가 참여했다.
세부 전시 프로그램은 이전보다 더 다채롭게 준비됐다. 먼저 지역문화관에서는 △꿈꾸는 문화도시관 △구·군 문화관 △전통문화관 △문화정책관 △문화원연합회관 △민간복합문화공간 △시민홍보단 △시민동호회관 등 8개 구성돼 다양한 지역문화를 소개한다.
문화콘텐츠관은 △꿈보다해몽 △울부경 캐릭터 팝업 △U-Game FESTA △U-Contents FESTA 등 4개의 프로젝트에서 흥미로운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문화상품관에서는 △관광기업관 △문화기업관 △문화체험관 △울산공예관 등 4개로 구성돼 울산에서만 만날 수 있는 상품들을 구매하거나 체험할 수 있다.
특별전시관은 △반구천의 암각화관 △문화예술후원관 △경상권문화도시 등 3개로 구성돼 있으며, 울산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타 문화도시와의 협력 거버넌스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6일 11시 전통문화관에서는 실제 결혼하는 부부의 전통혼례가 진행돼 울산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돼 눈길을 끈다.
2023년 문화도시 조성사업과 함께 시작된 울산문화박람회는 올해 3회째를 맞았으며, 울산을 대표하는 문화 콘텐츠 허브로 성장 발돋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경탁 재단 대표이사는 “아이들에서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계층에서 누릴 수 있는 문화분야 울산 대표 플랫폼”이라며 “울산 문화 현주소를 생생하게 느끼고 울산에 대한 자긍심을 얻고 갈 수 있도록 정성껏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방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개막식은 4일 오후 3시30분 전시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255·1942.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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