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양울 광역철도 사업 탄력…재해영향성 검토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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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양울 광역철도 사업 탄력…재해영향성 검토 추진
  • 김갑성 기자
  • 승인 2025.12.02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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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 통합 경제권을 형성하는 데 핵심 역할을 담당할 부산~양산~울산을 잇는 광역철도 건설 사업이 노선에 대해 재해영향성 검토를 진행하는 등 탄력을 받고 있다.

1일 양산시 등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현재 이 노선에 대해 재해영향성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자연재해대책법’은 대규모 개발을 진행하려면 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해 요인을 예측, 분석한 뒤 적절한 대책을 세우도록 규정하고 있다. 사업 규모가 5만㎡, 길이 10㎞ 이상이면 반드시 이 과정을 거쳐야 한다. 재해영향성 검토 진행은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의 본격적인 건설을 위한 사전 작업이 시작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재해영향성 검토가 이뤄질 곳은 철도 노선이 지나가는 모든 지자체와 노선과 연계되는 지역이다. 검토는 2025년을 기준으로 최근 10년간 발생한 재해 현황 조사 및 분석부터 시작한다. 또 해당 지역의 하천 현황과 수위, 강수량 등을 점검하는 한편 그동안 어느 정도로 자연재해가 일어났는지 여부도 알아본다. 국토부는 이를 바탕으로 문제점을 정리한 뒤 사전 조치, 개발 후의 홍수 및 토사유출 저감 대책, 경사 지반 안정화 방안 등을 수립할 예정이다. 김갑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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