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 울산에 온기 넘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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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 울산에 온기 넘치길”
  • 김은정 기자
  • 승인 2025.12.02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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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망 2026 나눔캠페인 출범식 및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이 1일 울산시청 광장에서 열렸다. 김두겸 울산시장, 이성룡 울산시의회 의장, 천창수 울산시교육감, 전영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김보찬 S-OIL Ulsan complex Head, 구태연 클라크에프엘 대표 등 참석내빈이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도현기자 do@ksilbo.co.kr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일 울산시청 광장에서 ‘희망2026 나눔캠페인’ 출범식과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열고 내년 1월31일까지 나눔 대장정에 들어갔다.

행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이성룡 울산시의회 의장, 천창수 울산시교육감, 이윤철 울산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들이 참석해 사랑의 온도탑 100℃ 달성을 기원했다. 출범식에서는 전영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의 캠페인 선포와 내빈들의 희망 메시지 전달, 첫 기부 전달식 및 온도탑 제막식이 진행되며 캠페인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특히 S-OIL울산복지재단은 캠페인 첫 기부로 1억9100만원을 전달하며 사랑의 온도탑에 의미 있는 첫 불을 밝혔다. 이어 클라크에프엘이 ‘나눔명문기업’으로 새로 가입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전 시민 참여형 프로젝트인 ‘7000원 나눔릴레이’가 새롭게 운영된다. 울산 시민 110만명이 7000원씩 기부할 경우, 사랑의 온도탑이 100℃가 될 수 있다는 희망이 담겨져있다. ‘7000원 나눔 릴레이’는 작지만 소중한 나눔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든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울산의 올해 모금 목표액은 72억5000만원이며 목표액의 1%인 7250만원이 모일 때마다 사랑의 온도는 1℃씩 올라간다. 목표액을 달성하면 사랑의 온도탑은 100℃에 도달한다.

시민들은 모금회 사무처 외에도 각 구·군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송사 성금 접수처를 통해 기부할 수 있으며, 모금회 홈페이지를 통한 정기기부, 계좌이체, 신용카드 기부와 QR코드 이용 등 온라인 참여도 가능하다.

전영도 회장은 “올해도 사랑의 온도탑이 100℃를 넘어 사랑의열매가 나눔의 풍성한 결실을 맺고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은정기자 k212917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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