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과 라영선 울산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활동지원센터장, 이웃사촌돌봄단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울산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활동지원센터 주관으로 개회식과 국민의례, 인사말, 단체 기념촬영에 이어 본격적인 역량강화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교육 프로그램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제도 안내 △활동가이드북 설명 △외부강사 특강으로 구성됐다. 외부강사 특강에서는 울산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주은수 교수가 ‘울산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역할과 위기가구 발굴·연계 방법’을 주제로 강연을 펼치고, 실제 복지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위기가구 발굴 노하우와 지원 연계 사례를 공유했다.
이웃사촌돌봄단은 기존 구·군별로 흩어져 운영되던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제도를 울산 전역으로 확대·정비한 울산형 복지안전망 조직이다. 동네 이웃, 상점, 단체 등 지역 곳곳을 잘 아는 주민들이 참여해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조기에 찾아내고, 공공 및 민간 복지자원과 연결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시는 지난 7월 전국 최초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활동지원센터’를 설치해 이웃사촌돌봄단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센터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모집·관리 △정기 교육 및 역량 강화 △복지 사각지대 발굴·상담 등을 추진하며 현장 중심 복지체계를 뒷받침하고 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웃사촌돌봄단은 지역 복지 현장의 최일선에서 이웃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촘촘한 인적안전망을 구축해 복지 사각지대 없는 울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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