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의에는 동구를 비롯해 동구의회, 동부경찰서, 울산출입국외국인사무소, 울산고용노동지청, 한국산업인력공단 울산지사, HD현대중공업, 울산대학교, 울산이주민센터, 동구가족센터, 외국인 주민 대표 등 총 9개 관련 기관의 관계자 13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2026년 울산시 동구 외국인 주민 지원 계획(안) 심의 △관련 기관의 외국인 주민 지원사업 공유 △질의응답 및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동구의 외국인주민 증가 추세에 대응한 생활 지원·교육·고용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이 논의됐다. 참가자들은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해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위원장인 김종훈 동구청장은 “관련 기관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외국인 주민과 지역 주민 모두가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한 핵심 과제”라며 “앞으로도 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누구나 살기 좋은 동구, 지속해서 성장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정기자 k212917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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