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꿀잼도시 문화관광 연구회(회장 안대룡)는 3일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꿀잼도시 이미지 정착을 위한 울산형 생태관광 활성화 방안 연구’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울산의 자연·생태 자원을 기반으로 도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관광정책 방향에 대한 연구 성과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용역 수행기관은 울산이 국가정원, 세계유산, 도심 생태축 등을 보유한 만큼 이들 자원을 하나의 관광 흐름으로 연결하는 전략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보고회에서는 △세계유산 기반 생태관광 △태화강 중심 시민참여 프로그램 △야간 관광·자전거 투어 연계 등 울산의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방안이 소개됐다.
연구회 소속 시의원들은 “울산은 국가정원·세계유산·해양·산악 등 경쟁력 있는 관광자원을 갖추고 있다”며 “생태관광을 중심으로 지역상권과 도시이미지를 함께 살릴 수 있는 정책을 시와 협력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안대룡 연구회장은 “이번 연구는 울산의 관광DNA를 새롭게 만드는 과정이며, 시민과 관광객이 체감할 수 있는 울산형 ‘꿀잼도시’ 모델을 만드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