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달식은 이날 시교육청 접견실에서 천창수 교육감과 김승현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장을 비롯해 발전기금 지원 대상 학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는 2008년부터 해마다 학교발전기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 발전과 상생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올해 전달된 기부금을 포함한 누적 기탁액은 18억4500만원에 달한다.
이번 발전기금은 온산제련소 인근 학교와 특수학교인 덕신초, 온산초, 삼평초, 온남초, 온산중, 온산고, 울산기술공업고, 울산행복학교 등 8곳으로 전달돼 학생 복지 지원과 교육환경 개선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승현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장은 “학생들의 성장과 교육환경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길을 찾으며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천창수 울산시교육감은 “18년간 변함없이 관심과 지원을 보내주신 덕분에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다예기자 ties@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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