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화 사장 SK에너지·지오센트릭 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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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화 사장 SK에너지·지오센트릭 겸임
  • 서정혜 기자
  • 승인 2025.12.05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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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화 SK지오센트릭 신임사장, 홍광표 SK 울산CLX 총괄, 김승균 SK지오센트릭 화학생산본부장, 김영수 SK에너지 계기전기실장, 이재열 SK에너지 CLX문화혁신실장, 한성진 SK지오센트릭 Polymer공장장(왼쪽부터)
김종화 SK지오센트릭 신임사장, 홍광표 SK 울산CLX 총괄, 김승균 SK지오센트릭 화학생산본부장, 김영수 SK에너지 계기전기실장, 이재열 SK에너지 CLX문화혁신실장, 한성진 SK지오센트릭 Polymer공장장(왼쪽부터)

SK이노베이션이 임원 인사와 조직 개편으로 정유와 화학산업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SK이노베이션은 앞서 10월 실시한 CEO 인사 후속으로 자회사의 2026년 임원 인사와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새로운 운영개선’(New IO·Operation Improvement) 기반의 본원적 사업 경쟁력 강화와 전기화 중심 미래 성장 동력에 중심을 뒀다.

우선 김종화 SK에너지 대표이사 사장이 SK이노베이션 화학사업 자회사인 SK지오센트릭 대표이사를 겸직한다. SK이노베이션은 김 사장의 엔지니어링·생산·SHE·울산CLX 총괄 등 정유·화학 사업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양 사 간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 사장은 “석유화학 업황 부진과 구조적 변화라는 큰 파고를 넘어서기 위해 New O/I 추진으로 실행력을 키우고, 정유와 화학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은 O·I추진단 내 SKI계열의 공급망 최적화 기능을 강화해 통합운영 기반 정유·화학 사업 간 시너지 극대화를 추진한다.

울산에는 신임 홍광표 SK 울산CLX 총괄, 김승균 SK지오센트릭 화학생산본부장, 김영수 SK에너지 계기전기실장, 이재열 SK에너지 CLX문화혁신실장, 한성진 SK지오센트릭 Polymer공장장이 선임됐다.

또 SK이노베이션은 AI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하기 위해 모든 자회사에 CEO 직속 조직으로 AX전담조직을 신설한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조직 개편을 계기로 미래 성장 기반 확장 속도를 한층 높인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추형욱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직속 조직으로 에너지 설루션(Energy Solution)사업단과 베트남, 미주 사업개발 조직을 편제해 전기화 중심 사업 간 시너지를 높인다.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은 ES(에너지 설루션) R&D 연구소를 신설하고 전기화 사업분야에서의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한다. SK온은 전기차 배터리와 함께 글로벌 성장성이 높은 에너지저장장치(ESS)사업·개발 기능을 확대했다. 또 미주, 유럽 등 글로벌 시장 및 고객 대응 조직을 강화해 글로벌 사업 확대 기반을 마련한다.

SK이노베이션과 계열 사업 자회사 임원 인사는 현장형 리더와 차세대 경영진 육성을 위한 젊은 인사 발탁에 중점을 뒀다. SK이노베이션 계열 내 관리조직은 유사 기능을 통폐합해 조직 내실화·효율성 제고에 나섰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전체 임원 규모는 축소됐지만 신임 임원 평균나이는 46.7세로 이전 보다 1.5세 낮아졌다”고 말했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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