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 싶은 직업계고 만들자” 이색 활동 개발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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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 싶은 직업계고 만들자” 이색 활동 개발 분주
  • 이다예 기자
  • 승인 2025.12.05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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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울산 직업계고등학교 학생들이 ‘가고 싶고 머물고 싶은 학교’ 조성을 목표로 다양한 교육활동에 나섰다.

울산시교육청은 4일 외솔회의실에서 ‘2025년 교육발전 특구사업 연계 울산형 직업계고 혁신지원 사업 성과나눔회’를 열었다.

행사에는 천창수 교육감을 비롯해 직업계고 11개 학교 교장, 담당 교사, 학생회 임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학생들은 학교 특색 프로그램과 우수사례를 소개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의 운영 결과와 성과를 공유했다.

학생 자치 분야에서 울산여자상업고는 학생들이 ‘창포 매점’을 직접 운영하며 자율성과 책임감을 기르는 학생 자치 문화 조성의 사례를 소개했다.

울산마이스터고는 ‘슬기로운 기숙사 생활’ 규정을 만들어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 생활 태도를 강화하며 긍정적 정서 함양에 기여한 사례를 발표했다.

지역사회 연계 분야에서 미용예술고는 ‘미용 효도의 날’을 기획해 지역 노인을 대상으로 재능 나눔 활동을 펼친 사례를 공유했다.

울산생활과학고는 ‘함께 여는 마음 동행’을 운영해 지역 노인을 학교로 초청하고 학과 특성을 살린 재능 기부 활동을 펼치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한 사례를 알렸다.

울산형 직업계고 혁신지원 사업은 학교의 자율적 변화를 지원하고, 지역 산업계가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자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핵심 사업이다.

특히 학생들이 ‘가고 싶고 머물고 싶은 학교’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학교별 특색을 반영한 교육활동과 학생 참여 중심의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했다.

이다예기자 ties@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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