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양 대형산불 뒤에도 회야강 수질은 ‘매우 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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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 대형산불 뒤에도 회야강 수질은 ‘매우 양호’
  • 석현주 기자
  • 승인 2025.12.05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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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3월 발생한 울주군 온양읍 대형 산불이 하천 수질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실시한 정기 조사 결과, 하천 수질이 전반적으로 매우 양호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산불로 인해 발생한 재와 토사가 빗물 등을 통해 하천으로 유입될 가능성에 대비해 추진됐다. 연구원은 회야강 상류 지점과 산불 영향권에 포함되는 남창천 등 3개 지점을 선정해 정기적으로 하천수를 채취·분석했다.

조사 결과 수소이온농도(pH), 용존산소(DO), 총유기탄소(TOC)를 비롯한 8개 핵심 수질 항목에서 산불 이후 뚜렷한 수질 악화 징후는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계절 변화와 강우 상황 등을 반영해 분석했지만 조사 기간 동안 수질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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