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잼도시’ 도약, 울산 문화의 새비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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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잼도시’ 도약, 울산 문화의 새비전 제시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5.12.05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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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울산문화박람회 개막식이 4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열렸다. 김두겸 울산시장과 이성룡 울산시의회 의장, 이순걸 울주군수, 엄주호 경상일보 사장, 이희석 울산예총 회장 등 참석내빈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도현기자 do@ksilbo.co.kr

‘2025 울산문화박람회’가 4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개막식을 갖고, 나흘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하는 박람회는 울산 문화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을 통해 울산의 고유한 문화자산과 미래 콘텐츠를 소개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19개 전시관과 445개 부스가 운영된다.

개막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이성룡 울산시의회 의장, 이순걸 울주군수, 엄주호 경상일보 사장 등 200여명의 내빈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공연, 울산 사람들의 꿈 영상 상영, 개회사, 축사, 개막 퍼포먼스, 기념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개막 퍼포먼스에서는 박람회의 슬로건인 ‘문화로 새긴 울산의 꿈!’을 테마로 7000년 전 반구천의 암각화로부터 출발한 미래 울산의 비전을 선보이는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개막식 뒤에는 전시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전시장 투어가 진행됐다. 울산 사람들의 다채로운 이야기를 담은 ‘지역문화관’, 도시 성장을 이끄는 U-콘텐츠를 소개하는 ‘문화콘텐츠관’, 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도시를 보여주는 ‘문화상품관’, 문화도시 울산의 현재와 미래를 담은 ‘특별전시관’ 등을 순회했다.

문화도시 울산 브랜드 홍보관 ‘꿈보다 해몽’,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의 ‘U-콘테스트 페스타’ 등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전시 행사도 준비돼 있다.

오경탁 울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올해 울산문화박람회는 울산의 문화적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로, 재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울산이 문화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울산문화박람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255·1942.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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