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KPGA 코리안투어 4년 더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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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KPGA 코리안투어 4년 더 후원
  • 이형중 기자
  • 승인 2020.05.31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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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까지 총 16억 후원

포인트 상금 일부 선지급

챔피언십은 10월 초 개최
▲ 지난 29일 제네시스 브랜드는 제네시스사업부 이용우(왼쪽) 부사장과 KPGA 코리안투어 선수대표인 홍순상 프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네시스-KPGA 공식 후원 연장 조인식’을 진행했다. 제네시스 제공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코리안투어를 4년간 연장 후원한다.

제네시스는 제네시스 강남에서 제네시스사업부 이용우 부사장과 KPGA 코리안투어 선수대표인 홍순상 프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네시스-KPGA 공식 후원 연장 조인식’을 지난 29일 진행했다.

이번 후원 연장으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총 16억원 규모의 후원금을 KPGA에 전달해 한국 남자 골프 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제네시스는 2016년부터 2019년까지 4년간 KPGA를 후원해왔으며, 한국 남자 골프 투어 사상 최초로 투어 포인트 상금 제도인 ‘제네시스 포인트’를 도입하는 등 한국 골프 산업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제네시스는 KPGA와 함께 올해 코로나로 공식 투어 경기가 중단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코리안투어 선수들을 지원하기 위해 ‘제네시스 포인트’ 보너스 상금 중 일부를 선수 전원에게 선지급해 스포츠 후원 선도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제네시스는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을 10월 초 개최 목표로 준비 중이다.

제네시스사업부 이용우 부사장은 “제네시스의 KPGA 공식 후원 연장 및 제네시스 포인트 보너스 상금 일부 선지급을 통해 침체된 국내 남자 골프 투어의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홍순상 프로는 “어려운 시기에 뜻깊은 결정을 내려줘 감사하다”며 “매 대회 최선을 다해 멋진 경기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제네시스는 오는 6월1일 플라자CC 용인에서 열리는 ‘KPGA 스킨스게임 2020’에 후원사로 참여한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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