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문화재단, 2025 동네문화생활 공유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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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문화재단, 2025 동네문화생활 공유회 성료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5.1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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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진행된 울주동네문화생활으로 ‘작천정 행복페스티벌’ 모습.
울주문화재단(대표이사 이춘근)은 17일 울주군청 문수홀에서 ‘2025 울주동네문화생활 한해공유회’를 열고, 80여 명의 주민과 함께한 생활문화의 한 해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울주동네문화생활’은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주민주도형 생활문화사업으로, 올해는 △울주동네축제 △울주동네버스킹·전시 △문화이음1번지 △울주그린지구(기후예술프로젝트) △남창역 전성시대: 남창역발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가 일상에 스며드는 울주형 생활문화 모델을 만들어왔다.

행사는 울주동네버스킹 팀 ‘성악에빠지다’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올 한 해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며 생활문화의 흐름을 돌아보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마련된‘울주동네어워즈’에서는 12개 읍·면의 개성과 주민들의 노력을 재치 있는 시상으로 진행해 현장의 큰 호응을 얻었다.

‘울주동네어워즈’에서는 3년째 상북면 축제를 이끌어온 상북열정축제팀이 ‘우리동네 열정상’, 선바위의 매력을 공포체험으로 표현한 선바위 공포체험축제팀이 ‘동네 오싹 소름상’, 첫 동네버스킹 무대를 선보인 UNIST 밴드동아리가 ‘청년문화누림상’, 가장 많은 관객을 만난 민요팀 소리아니리가‘최대관객상’을 수상했다.

또한 웅촌문화축제를 통해 학교의 문턱을 낮추고 세대 간 거리를 좁힌 춘해보건대학교가 ‘일상문화 산학협력상’, 남창역 문화 활성화에 기여한 문화활동가 단체는 ‘문화로 남창역발상’을 받는 등 총 60여개의 상이 수여됐다.

이어진 발제 세션 ‘울주의 오늘과 내일의 우리’에서는 울산연구원 손수민 성과평가팀장과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 박현승 정책사업팀장이 참여해 울주형 생활문화정책과 주민참여 문화사업의 발전 방향을 주제로 대담을 나눴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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