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올해 3회 추경 4701억6천만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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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올해 3회 추경 4701억6천만원 확정
  • 주하연 기자
  • 승인 2025.1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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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의회(의장 박경옥)는 17일 올해 마지막 의사일정인 제232회 제2차 정례회를 폐회했다.

동구의회는 이날 제232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동구 2025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5년도 동구의회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처리했다.

제3회 추경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수영)의 심사와 계수조정을 거쳐 집행부가 제출한 원안대로 확정됐다. 이번 추경 예산 규모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보다 72억7000만원 증가한 4701억6000만원이다.

이와 함께 의회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의회는 집행부로부터 제출받은 437건의 자료를 토대로 업무 추진 실적과 예산 집행의 적정성 등 행정 전반을 점검했으며, 시정·처리 요구 72건과 건의사항 77건 등 총 149건에 대해 개선을 요구했다.

부서 공통 지적사항으로는 행사·축제성 예산 편성 지양과 성과평가 기준 마련, 임기제 공무원의 공정한 채용과 동구 주민 우선 채용, 관내 업체 우선 활용, 위탁기관 정산 및 관리·감독 강화 등이 제시됐다.

박은심 부의장은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사항이 반복되지 않도록 각 부서가 보다 신중하게 업무를 추진해 달라”며 “의회는 앞으로도 주민의 목소리를 행정에 반영하고, 올바른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하연기자 jooh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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