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色 재즈 선율로 즐기는 크리스마스 캐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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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色 재즈 선율로 즐기는 크리스마스 캐롤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5.12.18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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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크리스마스를 전후해 울산에서 재즈를 주제로 한 삼색(三色)의 세 개의 공연이 이어진다.

다니엘 린데만 재즈 퀸텟
가수 위나와 캐롤 등 선보여
◇재즈 오디세이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며

▲ 다니엘 린데만 재즈 퀸텟
▲ 다니엘 린데만 재즈 퀸텟

울산 중구문화의전당에서 운영하는 ‘재즈 오디세이’ 시리즈의 마지막 순서, ‘재즈 오디세이-part 4.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며’ 공연이 19일 오후 7시30분 함월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에는 JTBC ‘비정상회담’, KBS ‘역사저널 그날’ 등에 출연한 방송인이자 재즈 피아노 연주자인 다니엘 린데만이 이끄는 5인조 재즈 밴드 ‘다니엘 린데만 재즈 퀸텟’이 출연한다.

피아노 다니엘 린데만, 색소폰 최경식, 베이스 김예성, 기타 김현석, 드럼 임채광 등으로 구성된 ‘다니엘 린데만 재즈 퀸텟’은 ‘White Christmas’, ‘Noel’, ‘Santa claus is coming to town’ 등 대중적인 캐럴 음악과 유명 재즈곡, 다니엘 린데만의 자작곡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매력적인 음색을 지닌 재즈 가수 위나가 특별 출연해 공연의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문의 290·4000.

친숙한 재즈 스탠더드·캐롤
현대적 감성으로 편곡·연주
◇문미향 퀸텟 크리마스 콘서트

▲ 문미향
▲ 문미향

정통 재즈 보컬리스트 문미향이 연말 투어 공연의 일환으로 오는 20일 울산 동구 HD아트센터에서 ‘I Wished On The Christmas Moon’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광고 음악 등에서 친숙하게 들어왔던 재즈 스탠더드와 캐롤을 보다 현대적이고 감성적인 문미향 퀸텟 특유의 편곡과 연주로 들려준다. 보다 깔끔하고 담백하며 세련된 느낌으로 연주하는 크리스마스 레퍼토리는 달빛과 같은 은은하고 따스한 낭만을 선사한다.

2024년 정규 1집으로 한국대중음악상 2개 부문 후보에 올랐던 문미향은 “노래에 대한 진정성을 과장 없는 태도로 전한다”라는 평가와 함께 국내 재즈 신에 입지를 다졌다.

문미향 퀸텟에는 베이시스트 김대호, 피아니스트 곽정민, 기타리스트 나영찬, 드러머 김태선과 김성화 등이 참여한다. 문의 0507·1370·6160.

로맨틱한 재즈로 풀어낸 음악
색소포니스트 이정식 출연도
◇웅산의 재즈 콘서트

▲ 웅산
▲ 웅산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오후 7시30분 울주문화예술회관 그린나래홀에서 ‘웅산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이브 콘서트’ 공연이 마련된다.

이번 공연에서는 웅산의 음악 세계를 대표하는 시그니처 레퍼토리를 중심으로, 재즈 스탠다드와 대중에게 친숙한 곡들을 웅산만의 로맨틱한 재즈로 풀어낸다.

프로그램에는 ‘I Put a Spell on You’, ‘Los Pajaros Perdidos’ 등 웅산의 대표 레퍼토리를 비롯해 뮤지컬 넘버를 재즈로 편곡한 ‘Bei Mir Bist Du Schon’ 등을 들려준다.

▲ 이정식
▲ 이정식

또한 자작곡 ‘I’m Not a Butterfly’를 통해 싱어송라이터로서의 깊이 있는 음악적 세계를 선보이며, ‘White Christmas’는 관객을 위한 특별한 선물처럼 울려 퍼질 예정이다.

웅산 밴드 강재훈(피아노), 최우준(기타), 신동하(베이스), 신동진(드럼)이 함께하며, 색소포니스트 이정식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다. 문의 980·2270.

차형석기자 stevech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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