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회는 울산청년지원센터 활성화 로드맵을 마련하고 지역 청년정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영환 울산시 기업투자국장과 권순용 시의회 청년특별위원장, 중앙청년지원센터 및 광역·기초청년센터 관계자, 울산 청년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회에 앞서 제언 발표에서는 전문가와 청년들이 청년참여·거버넌스 활성화, 청년일자리와 지역산업 생태계, 청년문화와 지역 정착, 기초청년센터 역할과 과제, 울산형 청년주도 성장도시 조성 등 5개 분야의 현장 기반 제안을 내놓았다. 발표자들은 청년참여 구조 강화와 기초센터의 현장 중심 기능 확대 등 정책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본 토론은 중앙청년지원센터 임대환 센터장이 좌장을 맡고 발표자들이 토론자로 참여해 울산 청년정책의 현황 점검과 제언의 실행 가능성, 청년 주도성 기반 정책 설계 방안을 중심으로 의견을 나눴다.
울산시 관계자는 “청년의 경험과 제안이 정책의 중심에 놓여야 한다”며 “논의가 울산 청년정책의 위상을 높이고 방향성을 굳건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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