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에는 홍장표 울산소방본부장을 비롯해 대원 80여 명이 참여했다. 최근 화력발전소 붕괴사고 현장에 투입됐던 대원들도 대상에 포함됐다.
행사는 ‘출동 오프(OFF), 힐링 온(ON), 수고했어 오늘도’를 주제로, 일선 현장에서 긴박한 상황과 심리적 부담을 겪어온 구조·구급대원들의 회복과 휴식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퇴직 선배와의 만남, 전문가가 진행하는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및 스트레스 해소법 특강, 치유·소통 참여형 레크리에이션 등으로 구성됐다. 참석 대원들은 현장 경험을 공유하고 정서적 긴장을 풀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홍장표 본부장은 “대원들의 심리적 안정과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한 지원”이라며 “앞으로도 PTSD 예방과 안전하고 건강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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