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금은 울산 내 취약계층 지원과 사회복지시설 운영,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는 울산을 대표하는 글로벌 비철금속 기업으로 그동안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했다. 이번 기부 역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가능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뜻깊은 결정이다.
김승현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장은 “기업의 성장은 지역사회의 신뢰와 응원 속에서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기부가 울산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이 되고 따뜻한 변화를 만드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영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큰 금액을 기부해 주신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소중한 성금은 울산의 복지 향상을 위해 투명하고 책임감 있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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