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섬유디자인 전공 실무 프로젝트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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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 섬유디자인 전공 실무 프로젝트展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5.1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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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대학교 디자인융합학부 텍스타일디자인학트랙 학생들이 디자인 실무교육을 통해 배운 것을 토대로 직접 디자인한 다양한 시제품을 선보이는 전시회가 22일부터 내달 2일까지 남구 옥동 갤러리 한빛에서 열린다. 전시장 전경 및 학생들이 만든 시제품 사진(왼쪽 아래).

울산대학교 디자인융합학부 섬유디자인 전공 학생들이 디자인 실무교육을 통해 배운 것을 토대로 직접 디자인한 다양한 시제품을 선보이는 전시회가 22일부터 내달 2일까지 남구 옥동 갤러리 한빛에서 열린다.

‘아트 패브릭 프로젝트-커스터 마이징 프린트&패턴 디자인 스튜디오’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교과목을 통해 학습한

내용을 다양한 디자인 시제품으로 제작한 프로젝트의 결과물이다.

전시에는 고동현, 김승현, 박강민, 오민영, 이지은, 김가영, 김예린, 배민희, 윤현지, 이화연, 김경미, 김재경, 성현석, 이민지, 지현민, 김다연, 김지예, 손예영, 이영림, 최주언, 김도연, 박소현, 신예린, 이재익, 최지민 학생이 참여한다. 지도교수는 김이평·김세원 교수다.

울산대 디자인융합학부 텍스타일디자인학트랙(옛 섬유디자인학과)에서는 올해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아트 패브릭 프로젝트-커스터 마이징 프린트&패턴 디자인 스튜디오’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커스터 마이징(Customizing)은 고객이 기호에 따라 제품을 요구하면 생산자가 요구에 따라 제품을 만들어주는 일종의 맞춤 제작 서비스를 뜻한다.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 및 지속 가능한 고등교육 생태계 구축을 위해 학습 중심에서 경험 중심의 디자인 실무교육을 실시하고, 교과목을 통해 학습한 내용을 다양한 디자인 시제품으로 제작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현장학습의 탐구의욕을 고취하고자 시행됐다.

고감성시대 소비자의 요구에 맞는 고부가가치 소재의 프린트&패턴 디자인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커스텀 디자인 브랜드 개발 과정의 기획부터 디자인, 제품 론칭, 시제품 제작 등 마케팅 매니지먼트 전 과정을 학생들이 직접 계획했다.

프로그램 운영은 실무 경험이 풍부한 섬유디자이너 전철호 SG CENTURY 대표가 맡았다. 울산대 섬유디지인학과 출신인 전 대표가 후배들에게 산업현장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는 과정으로 이뤄졌다. 제품이 생산되는 전 과정을 설명하고 일대일 맞춤형 피드백을 통해 기획력과 마케팅이 결합된 섬유·의류 제품제작에 도움을 주었다.

김이평 지도교수는 “바쁘신 와중에도 학생들과 직접 또는 SNS 등을 활용해 열정적으로 소통해 주신 전철호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작게나마 대학혁신지원사업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앞으로 사회의 일원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는 성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시 관람 시간은 평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7시까지며 토요일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다. 일·공휴일은 휴무. 문의 903·0100.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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