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로결석은 신장이나 요관, 방광 등에 결석이 형성돼 극심한 옆구리 통증과 혈뇨, 배뇨장애 등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재발률이 높아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중요하다. 특히 요관에 결석이 위치한 경우 자연 배출이 어려워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사례가 많다.
요관경 결석제거술은 피부 절개 없이 가느다란 내시경을 요도로 삽입해 요관 내 결석을 직접 확인하고 제거하는 시술이다. 결석의 크기와 위치에 따라 레이저를 이용해 결석을 분쇄한 뒤 제거하며, 주변 조직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어 요관결석 치료의 표준적 치료법으로 시행되고 있다.
김정호 과장은 “요관경 결석제거술은 의료진의 경험과 숙련도가 치료 결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시술”이라며 “2022년 3월 이후 좋은삼정병원에서 시행한 1000례 이상의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환자 개개인에 맞춘 안전하고 정확한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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