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는 울산시 대표 누리집과 SNS 등을 통해 진행되며, 국민 누구나 참여해 10개 후보 가운데 가장 마음에 드는 명칭 2개를 선택할 수 있다.
시는 앞서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전 국민을 대상으로 명칭 공모를 진행해 총 4678건의 제안을 접수했다.
시는 접수된 명칭의 기본 요건 충족 여부 등을 검토한 뒤, 19일 1차 선정심사위원회를 열어 지역성·상징성·독창성·활용성 등 4개 기준으로 심사해 최종 후보 10개를 확정했다.
후보 명칭은 △울산돌핀스 △울산웨일즈 △울산마린즈 △울산타이탄즈 △울산오르카스 △울산모비딕스 △울산드래곤즈 △울산블레이즈 △울산해울즈 △울산오닉스 등이다.
최종 심사는 온라인 선호도 조사 결과와 전문가 평가를 합산해 수상작을 결정하며, 결과는 12월 말 울산시 대표 누리집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울산의 정체성과 프로야구단 이미지를 잘 담아낸 명칭을 선정하겠다”고 말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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