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2025 울산인적자원개발의 날’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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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2025 울산인적자원개발의 날’ 행사
  • 오상민 기자
  • 승인 2025.12.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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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23일 ‘2025 울산지역인적자원개발의 날’ 행사를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인자위 제공
울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울산인자위)가 올 한해 지역 인력양성 성과를 결산하고 내년도 계획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울산인자위는 23일 롯데호텔 울산 샤롯데룸에서 ‘2025 울산지역인적자원개발의 날’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서정욱 공동위원장과 장석근 한국산업인력공단 울산지사장, 정명숙 한국폴리텍대학 울산캠퍼스 학장을 비롯해 훈련기관 및 기업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참석자들은 2025년도 지역 인력양성 성과를 공유했고, 2026년 인력양성기본계획을 통해 미래 청사진을 그렸다. 특히 자동차·조선·석유화학·비철금속 등 주력산업과 신산업 분야를 아우르는 울산형 인력양성 추진 방향이 제시돼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외국인 노동자 고용 및 활용 실태에 대한 심층 조사 결과가 발표됐고, 제조업 현장의 인력 구조 변화와 향후 정책 대응 방향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우수 기관과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됐다.

산업구조변화대응 등 특화훈련(산대특) 분야에서는 마이스터배관용접학원, 울산미래자동차직업학교, KH인재교육원이 울산인자위 위원장상을 받았다. 일자리 창출 및 협력 분야에서는 문상식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 부장, 송종민 울산양산경영자총협회 과장, 박효희 울산인자위 사무국 연구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사업(지산맞)과 공동훈련 성과를 인정받은 도수관 울산대학교 교수, 정선영 고용노동부 울산지청 주무관,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울산시회, 일진기계는 울산상공회의소 회장상을 수상했다. 한국폴리텍대학 울산캠퍼스와 울산과학대학교는 한국산업인력공단 울산지사장상을 받았다.

특히 울산인자위는 지난 10년간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와 지역 인적자원개발(HRD) 거버넌스 역할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기념패를 수상했다.

서정욱 공동위원장은 “앞으로도 현장 중심, 수요 기반의 인력양성 체계를 통해 울산 산업과 일자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오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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