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예 경비함정 527함, 울산앞바다 안전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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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예 경비함정 527함, 울산앞바다 안전 책임진다
  • 오상민 기자
  • 승인 2025.12.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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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해양경찰서는 23일 최신예 경비함정 527함 취항식을 열고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커팅식을 하고 있다. 울산해경 제공
울산해양경찰서가 울산 앞바다의 안전을 책임질 최신예 경비함정을 새로 배치했다.

울산해경은 23일 울산항 일반부두에서 최신예 경비함정인 527함(태극27호) 취역식 행사를 가졌다. 취역식에는 유관기관 내빈 50여명과 안철준 서장을 비롯한 해경 직원 8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527함 인수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명명장 수여, 유공자 포상, 기념사 및 축사 순으로 진행됐고, 식후 행사로 취역 기념 테이프 커팅과 함정 순시가 이어졌다.

527함은 길이 63.2m, 폭 9.1m 규모의 640t급 함정이다. 최고 속력은 40노트(시속 약 74㎞)에 달하며, 최대 2000해리까지 연속 운항이 가능하다.

527함은 올해 퇴역한 300함을 대신해 현장에 투입된다. 앞으로 울산 해역에서 해양범죄 예방 및 단속, 해양사고 대응, 해양오염 예방 등 다양한 해상 치안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안철준 울산해양경찰서장은 “국민 중심의 해양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오상민기자 sm5@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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