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울산시 제6기 주민참여예산위원과 관계 공무원 등 90여명이 참석해 2025년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성과 보고와 위원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워크숍에서는 주민제안사업 심의 방법 교육과 분과위원회별 토론을 통해 위원들의 실무 역량을 높였다.
올해 울산시 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제안사업 활성화, 예산 전 과정 주민참여 유도, 참여예산기구 구성·운영, 시민 역량 강화 및 이해 증진, 성과 공유와 발전 방향 모색 등을 중점 추진했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분과위원회 24회, 운영위원회 5회, 총회 2회를 열고 주민제안사업 현장 모니터링 5회를 실시하는 등 활동을 이어왔다.
시는 주민이 제안한 496건의 사업을 접수해 이 가운데 시 소관 119건을 심의했으며, 주민 체감도가 높은 33개 사업(300억원 규모)을 2026년도 본예산에 편성했다.
김두겸 시장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주민참여예산제가 많은 성과를 이뤘다”며 “앞으로도 시민 참여가 실질적인 정책과 예산으로 이어지도록 제도를 꾸준히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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