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6개 골프장 농약잔류량, 보건환경연 검사결과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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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6개 골프장 농약잔류량, 보건환경연 검사결과 ‘안전’
  • 이다예 기자
  • 승인 2025.1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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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은 지역 6개 골프장을 대상으로 농약 잔류량 검사를 한 결과, 모든 골프장에서 안전성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25일 밝혔다.

연구원은 골프장 그린·페어웨이 토양과 연못, 유출수 등을 채취해 토양 76건, 수질 36건 등 총 112건의 시료를 확보해 25종 농약 성분을 분석했다.

검사 결과 잔디에 사용이 금지된 농약은 한 건도 검출되지 않았다.

다만 잔디 관리를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저독성 농약 5종이 일부 시료에서 확인됐지만,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은 또 올해 5월부터 11월까지 울산에서 유통된 양식 활어 40건을 대상으로 동물용의약품 신속 검사를 한 결과, 모든 시료가 기준·규격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했다.

올해는 △넙치(광어) 8건 △가자미 8건 △조피볼락(우럭) 7건 △숭어 6건 △농어 6건 △도미 5건 등 총 40건을 검사했다.

검사 결과 가자미 1건, 농어 1건, 숭어 1건에서 엔로플록사신, 옥시테트라사이클린 등이 검출됐지만, 모두 동물용의약품 잔류허용기준 이내로 확인돼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다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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