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고강도 업무 공무원에 합리적 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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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고강도 업무 공무원에 합리적 보상
  • 신동섭 기자
  • 승인 2025.12.26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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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철(사진) 울주군의원
울산 울주군이 내년 상반기 지급을 목표로 직무 중요도와 난이도가 높은 업무를 수행하는 공무원에게 지급하는 ‘중요직무급 수당’ 도입을 추진한다.

25일 울주군의회에 따르면, 중요직무급 수당은 ‘지방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정원의 24% 범위 내에서 지급할 수 있는 특정업무수당이다.

열악한 근무 환경 속에서도 고강도 업무를 수행하는 공무원에게 합리적인 보상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울산에서는 울산시 본청과 중구·동구·북구청이 도입해 운영 중이다.

군은 김영철(사진) 군의원의 중요직무급 수당 도입 필요성에 대한 서면질문에 대해 “실·국별 대상자 추천을 받아 지급 대상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관련 규정에 따라 정원의 24% 범위 내에서 최대한 지급하는 방향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지급 시기는 내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해 상반기 중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김영철 군의원은 중요직무급 수당 도입 필요성에 대한 서면질문을 통해 “울주군은 울산시 전체 면적의 약 72%를 차지하는 광활한 행정 구역으로, 재난·안전, 복지, 환경 등 고강도 행정수요가 상시로 발생하는 특수성을 지니고 있다”며 “이런 현실을 고려할 때 울주군은 다른 지자체보다 중요직무급 수당 도입 필요성이 더 크다”고 강조했다.

신동섭기자 shingi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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