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울산시당 등에 따르며 지난 26일 열린 출판기념회는 구청장을 지지하는 울산 시민뿐만 아니라 진보당 당원, 노동계, 범여권 지역 정치인 등 연인원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고 28일 밝혔다.
행사는 청년공유주택 입주자, 놀이터참여단, 마트노동자와 함께한 북 토크, 김종훈 구청장의 탈춤공연, 주민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김 구청장은 “제 주변 모든 분이 저의 스승이자, 삶의 전부로 저의 정치 여정은 권력을 향한 길이 아니라 책임을 향한 길이었다”며 “이 책은 내가 어떻게 살아왔고 이 길을 선택했는지에 대한 고백으로 출판기념회는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인생의 새로운 출발선이기도 하다. 당당함으로 거침없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구청장은 내년 지방선거에서 진보당 울산시장 후보로 출마할 예정으로, 내년 초 구청장직을 내려놓고 선거전에 뛰어들 전망이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