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테크노파크, 4개사 전환 성과 ‘최고 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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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테크노파크, 4개사 전환 성과 ‘최고 등급’
  • 오상민 기자
  • 승인 2025.12.30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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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와 울산테크노파크(원장 조영신·울산TP)가 기후에너지환경부 주관 ‘예비수소전문기업 지원사업’ 최종 성과평가에서 최고 점수인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29일 울산TP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지원·발굴 건수 등 목표 달성도와 예산 집행률, 수소전문기업 전환 실적, 매출 및 고용 창출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진행됐다.

울산TP는 지역 수소산업 정책과 연계한 사업 기획과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 체계, 체계적인 성과 점검 시스템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실제 울산TP는 이번 사업을 통해 예비수소전문기업 11개사를 발굴해 시장 진입부터 기술·사업화 지원까지 단계별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그 결과 지원 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매출 증대, 고용 창출 등 실질적인 성장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특히 발굴·육성 기업 가운데 4개사가 수소전문기업 전환을 신청해 1개사가 전환을 완료했고, 나머지 3개사는 오는 2026년 상반기 전환될 예정이다.

울산TP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에도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하며, 기업 발굴부터 기술개발, 사업화 전환까지 이어지는 지원 체계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울산TP 관계자는 “이번 최종평가 우수등급 획득은 울산 수소산업 육성 정책과 기업 지원 전략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예비수소전문기업의 수소전문기업 전환을 적극 지원하고, 울산이 국가 수소경제를 선도하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업 육성과 후속 사업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오상민기자 sm5@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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