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작가회의, 출판기념식·시상식 동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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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작가회의, 출판기념식·시상식 동시 개최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5.12.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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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작가회의(회장 최병해)는 지난 29일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올해 펴낸 각종 출판물에 대한 기념식과 울산작가상 및 울산작가신인문학상 시상식을 가졌다.
울산작가회의(회장 최병해)는 지난 29일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올해 펴낸 각종 출판물에 대한 기념식과 울산작가상 및 울산작가신인문학상 시상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40호에는 올 한 해 동안 울산작가회원이 지은 시 80여 편 외에 동시, 동화 등 다양한 회원들의 작품이 실렸다. 또 기획 특집으로 김사인 시인의 ‘말의 힘, 시의 힘’ 강연 초록과, 광복 80주년 기념 걸개시도 수록했다. 이와 함께 백무산, 김윤삼, 이태영 시인의 논단도 함께 담았으며, 울산작가상을 받은 나정욱 시인과 울산작가 신인문학상을 받은 손화람 시인의 작품도 게재됐다.

이어 백두산 및 북중러 국경 답사 창작집인 <심장에서 흐르는 두 줄기 강> 출판기념회가 마련됐다. 이 책은 울산작가회원들이 지난 6월에 백두산과 북중러 국경을 방문하고 펴낸 것으로, 동북아시아의 역학 관계 속에서 미래를 조망하는 논단과 답사 후 감상을 드러낸 시와 수필이 실려 있다.

올해 울산작가회의에서 출간한 회원들의 출판기념회도 이어졌다. 김종원 디카 시집 <어머니 손등>, 조정숙 시집 <소리를 접어 바람의 노래를 불러요>, 윤창영 동시집 <우가포 촌아이>, 김시민 동시집 <교문 앞이 환하다>, 곽구영 시집 <가을 계수나무 잎에서 달고나 냄새를 듣다>, 백무산 시집 <누군가 나를 살아주고 있어>, 장하영 수필집 <독서로 쓰다>, 송은숙 수필집 <달의 바퀴를 굴리며> 등의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마지막으로 울산작가상과 울산작가신인상 시상식이 열렸다.

올해 울산작가상은 나정욱 시인이 시집 <얼룩진 유전자>로 수상했다. 울산작가신인문학상은 손화람 시인의 ‘풀 속의 풀’이 당선됐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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