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UDIO 1750 그룹전, ‘별주부전-바닷속 이야기’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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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IO 1750 그룹전, ‘별주부전-바닷속 이야기’展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5.12.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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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UDIO 1750의 ‘칼라미테스’
▲ STUDIO 1750의 ‘투명 생명체’
울산 동구 슬도아트가 STUDIO 1750의 ‘별주부전­바닷속 이야기’를 이달 20일부터 내년 2월1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STUDIO 1750는 김영현·손진희 작가가 활동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한국 설화 ‘별주부전’을 토대로, 자라를 따라 바다로 간 토끼가 마주한 심해 세계를 상상력으로 확장해 재구성했다.

동물과 식물의 경계를 넘나드는 미지의 존재들, 토끼의 시선으로 기록된 바다의 풍경이 설치와 드로잉으로 펼쳐지며 익숙하면서도 낯선 바닷속 여행기를 선보인다.

작가들은 우리가 잘 알고 있다고 믿는 바다의 이면을 다시 바라보게 한다.

실제 심해에서 벌어지는 플라스틱 오염, 미세플라스틱 문제, 변이종의 우려와 같은 현대적 이슈가 상상 속 생명체들과 겹쳐지며, 관람객에게 바다의 생태와 환경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작품 세계로 안내한다.

전시 기간 중 슬도아트에서는 평일 단체 대상으로 ‘반짝이는 나의 바다 친구’ 전시 연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리본과 털실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나만의 바다 친구를 만드는 창의 예술 프로그램으로, 친숙하면서도 새로운 방식으로 바다를 경험할 수 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시. 월요일은 휴관. 문의 234·1033.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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