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한 빨리 대오 정비해 지방선거 승리 준비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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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한 빨리 대오 정비해 지방선거 승리 준비 만전”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5.12.31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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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울산 남구갑 김태규 당협위원장과 소속 시·구의원이 30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가지고 있다. 시의회 제공
국민의힘 울산 남구갑이 6개월여만에 당협위원장 빈자리를 메우고 6·3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조직 정비에 총력을 기울이게 됐다.

국민의힘 울산 남구갑 김태규 당협위원장과 소속 시·구의원은 30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취임 기자회견 및 현안 브리핑을 갖고 “한마음 한뜻으로 당협을 꾸려 지방선거에서 최대한 많은 당선 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최대한 빨리 대오를 정비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김 당협위원장은 지난 11월26일 국민의힘 당내 오디션으로 남구갑 조직위원장에 선발돼 김상욱 의원의 탈당 이후 6개월여만에 이달 22일 중앙당 인준을 거쳐 당협위원장으로 취임했다.

김 위원장은 “당협위원장으로 정식 취임하기 한 달 전 동안에 당협의 조직을 새로이 꾸리기 위해서 노력하는 과정에서 많은 안타까운 현실을 봤다”며 “김상욱 의원이 신의를 버리고 국민의힘을 탈당하는 처신으로 인해서 울산 시민에게 큰 상처가 남았다는 사실을 확인했고, 그 결과 절체절명의 선거를 앞두고 울산 시민의 마음을 위로하고 나아가 지방선거를 위한 전열을 정비하는 데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다짐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그는 국민의힘 울산 남구갑에 시·구의원을 중심으로 인선 작업을 최대한 빠르게 마무리하고, 구청과 당정 협의를 통해 그동안 미뤘던 현안 해결 방안도 논의할 계획임을 밝혔다.

김 위원장은 “당직자 임명식을 준비하는 한편, 모든 절차를 마치면 내년 2월 중순께 국민의힘 울산 남구갑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리는 발대식을 할 예정”이라며 “연말 연초에 마음이 바쁜 시기이지만 주민과의 접촉을 높이고 소통하면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또 김 위원장은 “오로지 이재명 사법 리스크 방어에만 매진하고 있는 여당에 대해 시·구의원을 중심으로 출퇴근 피켓 시위를 계속해 나가는 한편, 울산 남구갑 당협위원회는 민주당의 독주를 막기 위한 투쟁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제23대 국회의원 선거인 2028년도 총선 출마에 관한 질문에 김 위원장은 “당연한 수순으로 그렇게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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