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집은 손녀의 탄생과 유아기, 학교 입학 이후까지의 성장 과정을 1~4부에 걸쳐 105편의 시로 담았다. 그간 지역문학사를 훑으며 의미 있는 결과물을 내보인 시인은 이번에는 영락없는 손녀 바라기 할아버지가 돼 읽기만 해도 웃음 짓게 만드는 따스한 시를 내놓았다. 박 시인은 사랑이 넘치는 자애로운 할아버지의 모습을 독자들에게 보여준다. 작품에서는 첫 하품, 뒤집기, 첫 걸음 등 아기 일상 속 섬세한 변화와 성장의 기록을 시로 옮겼다.
이준관 시인은 “시집에는 성장해 가는 아기를 흐뭇하게 지켜보는 할아버지의 기쁨과 온누리에 향기를 품고 베푸는 아이로 자라기를 바라는 할아버지의 소망이 오롯이 담겨 있다”라고 전했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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