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울산·부산·경남 시·도당은 20일 부산시의회에서 개최한 합동 기자회견(사진)에서 지난 16일 국무조정실이 발표한 통합 지방정부 지원 방안을 언급하며, “연간 5조원, 4년간 최대 20조원의 재정 지원과 차관급 부단체장 신설, 공공기관 이전 우선권은 지역 소멸을 막고 지방시대를 열겠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라고 평가했다.
김태선 울산시당위원장은 “정부가 마련한 천재일우의 기회를 더 이상 흘려보낼 수 없다”며 “울산의 미래 경쟁력과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행정 통합 논의에 울산이 주체적으로 참여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이 기회는 특정 지역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부울경 전체를 위한 것”이라며 “울산이 논의에서 머뭇거릴수록, 이 막대한 지원과 권한은 다른 지역으로 넘어갈 수 있다. 울산도 이 골든타임을 놓쳐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부울경 시·도당위원장은 “이번 통합이 지역 재도약의 확실한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초당적인 협력을 하겠다”며 “통합 시기를 둘러싼 정치적 계산과 눈치 보기로 시간을 허비하지 말라”고 즉각적인 통합 논의를 촉구했다. 전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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