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 시의원은 20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 진보 정치의 중심인 북구를 진보 행정으로 더 발전하는 북구로 만들겠다는 열망을 안고 울산 북구청장으로 출마한다”고 밝혔다.
이 전 시의원은 북구청장 출마의 변으로 국민들의 힘으로 내란 세력을 심판하고 새로운 정부를 세웠듯 북구 주민의 힘으로 북구를 다시 사람에게 희망을 주는 도시로 함께 만들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당선 후 새로운 산업에 걸맞은 미래형 일자리를 만들고, 북구 청년과 가족이 모두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고도 밝혔다.
이를 위해 이 전 시의원은 “청년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좋은 일자리와 문화가 넘치는 산업단지를 만들겠다”며 “나아가 산업전환 시대를 맞아 이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동차 협력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원·하청 공정 계약 구조를 확립하고, 협력업체 노동자의 일자리 보장을 위한 ‘북구 일자리 보장제’를 시행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이 전 시의원은 “버스노선을 새롭게 확충하고, 무료 버스를 단계적으로 실현하겠다”며 “북구에 들어설 예정이던 울산의료원을 계획대로 설립해 북구를 울산공공의료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떠나는 기업을 포기하지 않고 적극 대화해 반드시 일자리에 답을 찾고, 결정된 일을 신속히 추진하는 한편, 피드백으로 살아있는 행정을 만들겠다”며 “핵발전소도 축소하고 지역 내 친환경 재생에너지 생산을 확대해 주민의 생명을 지켜내고 사람과 산업이 지속 가능한 ‘생태도시 북구’를 만들겠다”고 비전을 밝혔다.
한편, 이은영 전 울산시의원은 앞서 민주노동당 소속으로 제4대 북구의원, 통합진보당으로 소속으로 제5대 울산시의원을 역임하고, 이후 10년 동안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로 살아왔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