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교육자들, 창작자로의 자신을 돌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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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교육자들, 창작자로의 자신을 돌아보다
  • 권지혜 기자
  • 승인 2026.01.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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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미술학원연합회의 ‘ROOM TO REST: Healing & Wellness through Art’전이 내달 1일까지 남구 신정동에 위치한 산업문화갤러리 잇츠룸에서 열리고 있다.
울산미술학원연합회의 ‘ROOM TO REST: Healing & Wellness through Art’전이 이달 12일부터 내달 1일까지 남구 신정동에 위치한 산업문화갤러리 잇츠룸에서 열리고 있다.

울산의 각기 다른 현장에서 활동해 온 미술학원 원장들의 개인 작업을 중심으로 구성된 단체전이다.

유병선 울산미술학원연합회 회장(칼라미술학원)을 비롯해 강영희(작은화실미술학원), 권혜린(칼라미술학원), 김은아(청담미술학원), 김지은·김혜주(미술로보는세상 미술학원), 박은경(꿈을그리는화가마을미술학원), 서영혜(물감토끼미술학원), 이수진(매곡햇살그림터미술학원), 이연자(자연아뜰리에 미술학원), 이정원(그린섬입시미술학원), 이효진(이샘미술학원), 정미진(붐붐디자인미술학원), 정은진(애플미술학원), 추수진(HIA홍익아트 미술학원) 원장 등 총 15명이 참여했다.

회화·드로잉·혼합재·도자기 등 다양한 표현 방식을 통해 각자의 리듬과 감정, 현재의 마음 상태를 담아낸 작품 20점을 선보이고 있다.

전시는 ‘ROOM TO REST: Healing & Wellness through Art’라는 주제처럼 예술이 특별한 치료가 아니라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회복의 언어’임을 제안한다.

미술교육 현장에서 오랜 시간 아이들과 함께해 온 미술학원 교사들이 교육자라는 본래의 역할을 잠시 내려놓고 한 명의 창작자로서 자신을 돌보는 시간을 갖고자 기획됐다.

이수진 울산미술학원연합회 미술북구분과장은 “이번 전시는 원장 각자가 ‘잘 가르치는 사람’이기 전에 ‘잘 쉬고, 다시 숨을 고르는 사람’으로 머무는 시간을 나누고 싶어 기획했다”며 “잇츠룸이라는 공간에서 끊임없이 가르치고 이끌어야 하는 위치에 있는 선생들이 예술을 통해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며 쉼과 회복, 지속 가능한 창작의 힘을 되찾는 과정을 많은 분들과 함께 공유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관람시간은 평일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며, 주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문의 051·900·3600.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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